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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전략형 SUV '스포티지R 후속 모델' 광저우서 최초 공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경제형 패밀리 SUV' 중국시장 적극 공략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7.11.17 17:48:58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가 17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17 광저우 국제모터쇼(이하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중국 전략형 SUV 양산형 콘셉트 모델(NP, 스포티지R 후속 모델)'을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담당 고문 △김태윤 현대기아차 중국사업담당 사장 △왕롄춘 둥펑위에다기아 동사장 △허웨이 둥펑위에다기아 부동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딜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아차가 '2017 광저우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스포티지R 후속 모델(현지명 신형 즈파오)'은 고속 성장하는 중국 SUV 시장을 겨냥한 '경제형 패밀리 SUV'다. ⓒ 기아자동차

고속 성장하는 중국 SUV 시장을 겨냥해 기아차가 선보이는 준중형급(C세그먼트) SUV '스포티지R 후속 모델(현지명 신형 즈파오)'은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갖춘 '경제형 패밀리 SUV'를 콘셉트로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부사장)는 "스포티지R 후속 모델은 중국 고객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중국 전략 모델"이라며 "SUV 특유 강렬한 이미지와 널찍한 공간, 우수한 성능의 파워 트레인과 다양한 첨단 기술 사양 탑재 등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편안한 승차감과 설레는 운전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포티지R 후속 모델은 정통 SUV 다운 강인하고 커 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패밀리 SUV에 걸맞은 충분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등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기술이 장착된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엔진과 1.4 가솔린 터보 엔진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IT 기반 커넥티비티 서비스에 대한 고객 요구를 반영해 향후 바이두(百度)社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현지명 쓰팅거)'도 중국에 공식 출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스팅어가 중국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운전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더불어 향후 중국에서 기아차 브랜드 파워를 한 단계 올려줄 핵심 차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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