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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여수해양문학상' 수상자 6명 발표

시부분 84명 452편, 소설부분 26명 26편 응모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7.11.18 11:12:36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여수지부(회장 임호상)가 주관하는 '제19회 여수해양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1991년에 시작해 여수의 삶과 자연을 문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공모하는 여수해양문학상은 올해 시 부분 84명 452편, 소설 부분 26명 26편이 응모해 예심과 본심을 거쳐 각 부문별 총 6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시 부분은 '고래의 혈통' 외 4편을 응모한 태동철씨(인천)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하화도 소묘' 외 4편을 응모한 이연자씨(서울), 가작은 '여자만 비행법' 외 4편을 응모한 지관순씨(서울)씨가 수상했다.

소설 부분은 소설 '바다의 옆줄'을 응모한 강대선씨(광주)가 대상, 우수상은 중편소설 '유랑의 배'를 응모한 양진영씨(서울), 가작은 '당신, 물때를 기다리는 동안'을 응모한 김민영씨(여수)가 영예를 안았다.

이번 본심 심사는 지훈 문학상과 이형기 문학상을 수상한 오정국 시인과 한겨레문학상과, 요산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을 받은 한창훈 소설가가 심의를 맡았으며 응모작들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상식은 17일 진남문예회관에서 수상자와 내빈, 한국문인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카리나 연주가 김경진의 공연과 황영선, 박효숙 시낭송가 함께 했다. 이번 입상한 수상작과 심사평, 수상소감은 12월 중에 발간되는 수상작품집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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