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경기도 산하 28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21개 공공기관(공사·공단 3, 출자·출연 18), 7개 공직유관단체 등 총 28개 기관 대상

조재학 기자 | jjhcivil@daum.net | 2017.11.19 10:23:25
[프라임경제] 경기도가 올 연말까지 도 산하 21개 공공기관과 7개 공직유관단체 등 총 28개 공공기관에 대해 채용비리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경기도 감사관실은 20일부터 9개반 42명으로 자체점검반을 편성, 2013년 1월부터 2017년 현재까지 최근 5년간 채용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경기도시공사와 경기관광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지방공사 3곳과 경기도의료원, 경기연구원 등 출자·출연기관 18곳,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등 공직유관단체 7곳이다. 

경기도는 감사관을 본부장으로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대책본부를 마련 특별점검상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감사총괄담당관실 내 ‘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설치, 특별점검이 끝난 후에도 채용비리에 대한 상시 감독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백맹기 경기도 감사관은 "공공기관의 불법적 특혜채용은 취업에 사활을 걸고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깊은 좌절감을 안겨주는 행위"라며 "공공기관 전수조사를 통해 채용비리 여부를 철저하게 규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