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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벽 포항 일대 여진 4차례…주민 불안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7.11.19 13:54:45
[프라임경제] 지난 15일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포항에서 여진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포항 일대에선 현재까지 총 56차례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에서 규모 2.2 여진이 일어났다. 앞서 오전 5시7분, 3시 33분, 1시18분에 각각 2.1, 2.4, 2.0 규모로 여진이 발생한 데 이어 네 번째였다.

포항 강진 이후 4.0 이상의 여진은 지난 15일 오후 4시4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발생했다. 규모 4.3의 여진이었다. 기상청은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보고 있다.   

전일 하루 잠잠했던 여진이 이날 새벽 4차례 이어지자 포항 주민들은 다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대도중체육관에 대피한 이재민들은 전날 흥해공고와 기쁨의 교회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흥해체육관의 이재민들도 흥해공고와 남성초로 분산 배치를 시작했다. 

한편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강진으로 인한 포항지역의 현재까지 피해액은 522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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