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진주시,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학술토론회 개최

창의도시와 창의관광·문화산업 토론

서경수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7.11.19 13:54:13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가입 학술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 진주시청


[프라임경제] 진주시의 문화자산을 토대로 창의도시의 창의관광과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2회 국제 학술토론회'가 지난 17일 개최됐다.

진주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병훈)는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창의도시 관련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예술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도시의 창의관광과 문화산업'이라는 주제로 문화관광산업의 부가가치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조발제, 주제발표, 토론, 종합토론으로 진행 됐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관광과 문화관광산업의 다양성을 비롯한 도시의 문화자산과 연계한 창의관광이란 무엇인가 등 문화주도 도시재생 전략과 사례 및 진주시의 창의관광산업 변화 등 발전을 위한 정책비전 등이 제시됐다.

기조발제에 나선 실비아 아만 유럽연합 창의산업 전문가 그룹 공동의장 외 2명은 진주시의 '도시의 문화자산과 문화관광산업'이론과 실체를 설명했다.

이어 진주교대 황규완 교수는 '문화공간과 역사경관'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으며, 남성진 진주문화연구소장은 '문화산업과 도시재생'을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이어 갔다.

전체 토론 좌장 정병훈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장은 '진주시의 창의관광산업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전체 기조발표자 3명, 세션별 발표자 4명이 약 한 시간 동안 토론했다.

정병훈 추진위원장은 "창의도시가 되려면 창의성에 기반한 창조산업을 육성해 도시의 경제적 경쟁력을 높여야 된다"며 "이번 토론회가 진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은 물론 시의 창의·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병권 진주부시장아 창의도시의 창의관광과 문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진주시청


송병권 진주시 부시장은 "국제학술토론회가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돼 세계 창의도시들과 협력을 통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발전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공예·민속예술 분야의 자원인 소목장, 장도, 장석 등 전통공예와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진주논개제 등의 축제콘텐츠, 문화예술 국제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