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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세계도시조명연맹총회 '루시' 유치 추진

이창희 진주시장, 영국 LUCI 정기총회서 유치 공식 선언

서경수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7.11.19 14:25:49

이창희 진주시장이 세계도시조명연맹 정기총회에 참석해 루시 유치 의사를 밝히고 있다. ⓒ 진주시청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세계 73개 도시, 43개 조명 전문가와 기업체가 참여하는 세계도시조명연맹(Light Urban Community International, 이하 LUCI 루시) 정기총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현지 시간 15일 영국 더럼시에서 열리는 제15차 LUCI 정기총회에 참석해 정기총회 유치를 공식 선언하고 "진주시를 세계적인 빛과 조명도시, 축제도시로 발전시켜 새로운 글로벌 진주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LUCI 정기총회에서 진주시와 진주유등축제를 소개하고 "진주시는 세계적인 빛과 조명, 축제의 도시로 발전하고 있어 최대한 빠른 기간내에 루시 정기총회를 진주로 유치하고 싶다"며 "2018년 10월 유등축제에 전회원도시를 초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이 세계도시조명연맹 정기총회에서 진주유등축제를 소개하고 있다. ⓒ 진주시청


이어 이 시장은 마리-앤 슈울러스 LUCI 회장(에인트호번, 네덜란드), 릭 폰 스티파우터 부회장, 마크 버톤페이지 사무국장 및 회원도시 관계자와 잇따른 면담을 통해 LUCI 정기총회 진주 유치의사를 밝히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LUCI 회장단과 회원도시 관계자는 "이 시장의 적극적인 마케팅에 감동받았다"며 "긍정적인 검토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LUCI 회원도시와 국제행사를 유치해 진주가 세계적인 빛과 조명도시, 축제도시로서 위상은 물론, 진주 미래 100년의 경제적 시너지 효과까지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UCI는 2002년에 출범한 빛과 조명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국제조직으로 도시, 사회,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빛을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도시 간 도시계획, 도시조명 관련 정책과 신기술 정보 공유, 국제 행사 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LUCI 가입은 서울시와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가 가입하고 있으며, 진주시는 지난 5월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LUCI 정회원 도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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