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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네팔초등학교 재건에 총력"

지진 피해 초등학교 개보수사업 지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7.11.20 09:48:31
[프라임경제] 스카우트(대표 문영철)와 은파선교회(회장 정해광)의 봉사단원 8명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지진으로 수업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초등학교 개보수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네팔 체빵마을에 다녀왔다.

스카우트는 은파선교회와 함께 네팔 체빵마을에 방문해 초등학교 개보수사업을 지원했다. ⓒ 스카우트


스카우트는 2013년부터 5년째 네팔 체빵마을의 비꾸라트초등학교에 교사 월급 지원, 장학금 지원, 학용품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지진으로 학교가 붕괴위험에 처해 수업할 수 없는 상황이 됐을 때 학교보수를 위한 모금활동을 펼쳐 645만1200원의 성금(총 공사비의 80%)을 거두어 네팔에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방명현 스카우트 전무와 은파선교회의 정해광회장 등 총 8명이 방문했다. 

방문 전 체빵부족마을 새마을운동으로 가메둥에서 고락마을까지 이어주는 마을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지진으로 날아간 룩뿌리여초등학교의 지붕을 지어주고 화장실을 새로 만드는 데 비용을 지급했다.

이에 이번 방문 시 △마을길 준공식 △룩뿌리여초등학교 보수준공식 △비꾸따르초등학교 앞 거테콜라마을길 준공식을 진행했다. 

또한 썩띠골 체빵마을부족 새마을운동세미나를 연 뒤 의료봉사와 가족사진촬영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방명현 스카우트 전무는 "우리가 작은 것을 도와줘도 이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순수하고 밝은 아이들을 보니 오히려 힘을 받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네팔의 비꾸따르초등학교를 계속 도우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새마을 운동사업을 일환으로 염소 기르기, 물소 기르기 사업 등을 전개해서 좀 더 경제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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