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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릴레이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전국 임직원 2000여명 참여…소외계층 1만여곳 전달 예정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1.20 10:14:09

[프라임경제] 한화그룹은 이달 중순부터 한 달 동안 전국 20여개 계열사 및 40여개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10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한화그룹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전국 복지시설 및 소외이웃 1만 가구에 한화그룹 직원들이 직접 방문 전달해 따스한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지난 18일 충남 서산시 서령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한화토탈 임직원들과 지역 봉사자들까지 총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한화그룹

한화토탈 임직원들은 지난 18일 지역주민 및 고객사 자원봉사자까지 총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서산시 서령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만포기의 배추 및 채소로 김장김치를 담아 지역 내 저소득계층 4000가구에 전달했다.

사내 임직원 주부동아리 '장금이' 회원들을 중심으로 만드는 한화토탈 김치는 이미 지역 명물로 인기가 높다. 특히 김치에 들어가는 고춧가루·마늘 등은 농산물이 위치한 충청지역에서 전량 구매하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한화토탈은 이날 행사에서 담근 김치를 회사가 생산하는 플라스틱 원료인 친환경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용기에 담아 지역 내 복지재단·요양원 등에도 전달해 연말연시 따듯한 온정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이사는 "임직원 가족, 지역주민, 고객사 자원봉사자와 함께 김장을 담그며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한화그룹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들도 김장 나눔행사에 직접 참여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이태종 ㈜한화 방산부문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서울의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500포기의 김치를 담그며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이민석 ㈜한화 무역부문 대표이사 역시 독립문 평화의 집을 찾아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의 정을 전한다. 

이에 더해 △대전 △세종 △서산 △여수 △창원 등 전국에 위치한 한화그룹 사업장에서도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김장김치를 담가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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