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티웨이항공은 창립 이후 처음 도입됐던 1호기(HL8232)를 11월18일부로 반납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실제 1호기가 도입될 당시부터 자사와 함께 한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정비 담당 직원 등 각 부서 임직원들의 기념촬영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의 첫 번째 비행기가 임직원들과의 작별 인사를 마쳤다. ⓒ 티웨이항공
1호기는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지난 2010년부터 티웨이항공에 도입돼 그간 245만8000여명을 수송했으며, 총 2만4109시간 무사고 운항을 해왔다.
티웨이항공은 1호기를 반납하게 되면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의 평균 기령은 10.1년에서 9.6년으로 낮아졌다. 이는 동일 기종을 보유한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제작 후 바로 티웨이항공에 인도되는 새 비행기 '신조기'를 도입해 다음달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또 1호기와 같은 기령의 4호기도 반납을 앞두고 있어, 보유 항공기의 평균 기령을 더욱 낮출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제2의 도약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안전이라는 가치를 위해 계속해서 전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