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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까사미아와 업무협약 체결

가구 렌탈 서비스 제공…48개월 렌탈 후 소유권 이전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7.11.20 11:04:58
[프라임경제] 롯데렌탈은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와 '렌탈 서비스 제공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승연 롯데렌탈 일반렌탈부문장(상무)과 이형우 까사미아 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렌탈은 까사미아의 다양한 제품을 렌탈로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렌탈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렌탈 공급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까사미아는 1982년 설립된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로 독창적인 스타일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연령별 혹은 주거공간에 어울리는 가구, 침구, 소품 아이템과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왼쪽부터 롯데렌탈 이승현 상무, 이형우 까마시아 우피아 대표. ⓒ 롯데렌탈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렌탈은 까사미아의 플렉시 베드(FLEXI Bed)와 플렉시 오토 데스크(FLEXI Auto Desk) 렌탈로 공급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게 됐다. 렌탈 기간은 48개월이며, 기간이 만료되면 소유권은 고객에게 이전된다. 등록비, 설치비, 보증금 등의 초기 비용도 없다. 

한 달 렌탈 비용은 플렉시 오토 데스크는 3만1000원, 플렉시 베드는 사이즈에 따라 4만7000원부터 시작한다. 가구 렌탈 서비스는 까사미아의 전국 20개 직영점에서 서비스 된다. 결제 첫 달에 제품가격을 전체 신용한도에 포함하는 신용카드 장기할부와 달리 총액을 렌탈 기간에 따라 균등하게 나눠 결제하는 렌탈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한 번에 카드 이용한도가 급격히 줄어들어 발생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특히 롯데렌탈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지속해서 일반렌탈과 MYOMEE를 통해 렌탈 공급할 계획이다. 높은 가격 등으로 판매와는 맞지 않아 사장됐던 제품들이나, 제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파워가 부족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한 제품들도 롯데렌탈의 플랫폼들을 통해 활발한 시장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렌탈은 이 같은 협력 모델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튼튼한 상생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승연 상무는 "까사미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제품들을 고객에게 다양하게 제공하게 됐다"며 "최근 론칭한 MYOMEE를 통해 B2B뿐 아니라 B2C 고객까지 확대된 렌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중소기업과의 헙력모델도 구체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렌탈은 앞으로도 고객의 더 나은 삶과 산업계의 지속가능 한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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