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녹십자(006280)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녹십자는 지난 18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음악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녹십자가 지난 18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음악 재능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사내합창단 '지오코소'의 공연모습. ⓒ 녹십자
매년 전국의 사업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녹십자는 지난 6월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재능나눔봉사단'을 창단해, 임직원들의 재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펼칠 수 있는 봉사의 장을 만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녹십자와 가족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합창단 '지오코소'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합창단은 지난 1년여간 준비한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a)' '걱정말아요 그대' 등 7개 곡을 합창하며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봉사단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우들과 함께 합창곡을 부르고 노래퀴즈, 절대음감 맞추기 등 레크레이션 활동까지 즐기며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춘후 녹십자 과장은 "합창단 활동이란 소소한 취미가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작은 나눔이 이웃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제도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매달 일정액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