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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인천~디트로이트 노선에 A350 도입

북미 항공사 최초…고객편의성·운항효율성 제고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7.11.20 14:37:13
[프라임경제] 델타항공은 신규 국제선 주력 기종인 에어버스의 차세대 항공기 A350-900을 인천~디트로이트 노선에 신규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A350은 지난 19일 디트로이트에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20일 오전 11시15분 DL158편명으로 델타항공의 가장 중요한 아시아허브공항 중 하나인 인천에서 디트로이트로 출발했다.

델타항공은 20일 오전 디트로이트행 DL158 항공편이 출발하기 전 인천국제공항 탑승구에서 A350 도입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 델타항공

A350은 올해 크리스탈 캐빈 어워드를 수상한 델타 원 스위트와 신규 도입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인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을 창작하고 있으며, 더욱 넓어진 일반석 메인 캐빈을 선보인다. 델타항공은 북미 항공사로는 최초로 A350 항공기를 도입했다.

마테오 쿠시오 델타항공 아태 부사장은 "인천~디트로이트 노선 및 한국고객들에게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A350 기종을 새롭게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델타항공의 아시아 전략적 허브인 인천국제공항에 차세대 주력 항공기인 A350을 투입함으로써 고객편의성 및 운항효율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7일(현지시각) 델타항공은 미국 교통부로부터 대한항공과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시행에 대한 최종승인도 받았다"며 "미국과 아시아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번 조인트벤처 사업추진과 관련해 매우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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