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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18년도 예산 1조2219억 편성

미래 성장산업 및 도시기반 확충, 일자리 창출, 시민 복지증진 중점 반영

서경수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7.11.20 18:42:55

진주시청 전경.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1조2219억원으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비 일반회계는 1256억원이 증가한 9647억원, 특별회계는 162억원이 증가한 2572억원으로 지난해 당초예산 1조801억원 보다 1418억원(13.1%)이 증가한 규모다. 자체 재원인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등 이전 재원, 순세계잉여금 등 세입의 모든 부분이 늘어나면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살기 좋은 남부권 중심도시 '좋은 도시, 편한 진주' 건설
 
내년도 예산안은 살기 좋은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 및 첨단 산업기반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 △미래 인재육성 및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또 글로벌 축제와 민속예술 육성을 통한 △세계적인 축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강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육성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경쟁력 있는 첨단 농업기반 강화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확충 등 산업과 복지·문화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
 
◆성장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예산 중점 편성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48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우주부품시험센터 및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구축 25억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조성 및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35억원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13억원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13억원원 등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일자리창출 분야에 △노인일자리사업 79억원 △녹지, 공원관리 일자리 31억원 △자활근로사업 28억원 △공공근로사업 23억원 △산림재해 일자리사업 21억원 △장애인일자리사업 13억원 △대학생 행정인턴 3억원 등 201억원을 반영했다.
 
◆사회복지, 보건 분야 예산 집중 투입,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영유아·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 강화와 시민들의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예산으로 지난해 보다 463억원을 증액한 3495억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생계‧주거‧교육비 등 지원 408억원 △기초연금 936억원 △장애인 연금 및 활동 지원 160억원 △영유아 및 누리과정 보육료 566억원 △가정양육 및 아동수당 지원 208억원 △출산장려사업 33억원 △예방접종 지원 47억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11억원 등을 반영했다.
 
◆미래인재 육성과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
 
교육분야는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진주아카데미 운영 19억원 △서민자녀 교육지원 38억원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73억원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환경 개선 36억원 등 총 215억원을 편성했다.
 
◆글로벌 축제와 민속예술 육성, 체육진흥 분야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개천예술제, 논개제 등 축제 행사 23억원 △진주대첩 기념광장 조성 10억원 △진주목공예전수관 조성 및 운영 15억원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 2억원 △도민체육대회 운영 및 시설 개선 56억원 △체육시설 환경 개선 32억원 등 353억원을 반영했다
 
◆사람 중심의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친환경 녹색도시 분야는 △비봉산 봉황숲 생태공원 조성 12억원 △전기자동차·천연가스 차량 지원 8억원 △청소업무 위탁 140억원 △제2정수장 여과지 개선 21억원 △하수관거정비사업 33억원 △진주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 설치 34억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51억원 △하수준설토 탈수처리시설 설치 20억원 등 1543억원을 편성했다.
 
◆경쟁력 있는 첨단농업 기반 강화, 농림 분야 중점 편성
 
농림분야는 △농업기술센터 건립 60억원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19억원 △농산물수출 물류비 및 촉진자금 지원 71억원 △농업기금 융자 70억원 △시설원예 및 채소화훼시설 현대화 52억원 △유기질(퇴비) 비료 지원 59억원 △쌀 소득 보전 및 밭 농업 직접지불금 76억원 △농업기반시설 확충 116억원 등 969억원을 반영했다.
 
◆미래지향의 도시체계 구축 및 지역개발, 교통 등 SOC분야 집중 투자
 
지역개발 분야는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321억원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건립 49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67억원 △신진주역세권-국도2호선 연결도로 개설 49억원 △새뜰마을(옥봉, 비봉지구) 사업 30억원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20억원 등 1190억원을 편성했다.
 
수송 및 교통 분야는 △상평교-혁신도시 자전거도로 개설 60억원 △시가지 도로개설 29억원 △읍·면지역 도로 포장 63억원 △공영주차타워 건립 30억원 △시내버스 환승센터 조성 50억원 △사업용자동차 유가보조금 지원 280억원 △시내버스 재정 지원 111억원 △회전교차로 설치 52억원△교통약자 이동 편의증진 18억원 등 955억원을 편성했다.
 
공공행정 및 안전 분야 △상봉동, 가호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및 성북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확충 93억원 △도시관제센터 운영 14억원 △방범용 CCTV 설치 및 관리 17억원 △재해 사전대비 및 재난복구 지원 19억원 등 597억원을 반영했다.
 
한편, 진주시가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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