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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남아메리카 페루의 도시 쿠스코에 '삼성 스마트학교' 만들어져

페루의 가장 오래된 국립학교에 스마트스쿨을 삼성전자가 선물했어요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7.11.22 10:12:00

페루 안데스 산맥에 있는 '쿠스코 국립 과학·미술학교'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어요. ⓒ 삼성전자

[프라임경제] 휴대폰, 전자제품 등을 만드는 우리나라 큰 회사인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일을 많이 하지만 다른 나라에도 좋은 일을 많이 해요. 삼성전자가 한 좋은 일 중에 지난 여름 8월11일 남아메리카의 페루라는 나라의 쿠스코주에 있는 오래된 학교에 삼성전자만의 특성있는 좋은 일을 하기도 했어요. 

'쿠스코 국립 과학·미술학교'는 아주 옛날 사람들이 살았던 시대인 '잉카 문명' 때 마추픽추의 여행길목으로 유명한 '쿠스코'에 있는 학교예요. 특히 땅에서부터 그 높이가 3399m 높이에 위치해 전 세계 72개 나라 850여개 학교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만들어진 학교로 유명하대요.

삼성전자는 이 학교에 삼성전자가 만든 기계들을 활용해서 공부를 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르쳤어요. 그 이름이 '삼성 스마트 스쿨'이구요, 이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전자칠판, 태블릿(작은 노트북), 선이 없이 인터넷이 가능한 '무선 네트워크' 등을 지원했어요.

삼성전자는 회사의 앞서가는 IT 기술을 제공해서 이곳에 사는 가난한 학생들의 교육 차이를 줄이고 창의적인 인물을 키워가자는 회사의 대표적인 사회를 위한 활동으로 이 학교를 열었어요.

이번에 스마트스쿨이 세워진 쿠스코에는 국제기구인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에서 많은 '세계유산(보물이라고 해요)'으로 뽑힐 정도로 소중한 지역이에요.

원래부터 '쿠스코 국립 과학·미술학교'는 지난 1825년에 세워진 페루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인데요, 23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삼성 스마트스쿨을 통해 발전하고 있는 인터넷 과학 교육을 배우고,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곳의 역사를 배우는 수업도 함께 할수 있어서,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의 소중한 문화를 지키는 마음도 크게 키울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이번 '삼성 스마트스쿨'에 대해 페루의 정부 관계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대요. 삼성전자는 페루에서의 회사 이름을 더 많이 알리고,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기업과 정부간의 거래를 뜻하는 'B2G 사업'의 기회도 크게 열릴 것으로 보고 있어요.


삼성전자가 페루 안데스 산의 높은 지역에 있는 쿠스코 국립 과학·미술학교 교실에 삼성 스마트 스쿨 장비들을 설치했어요.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중앙·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제품의 경쟁력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지며 지난 달 페루의 시장조사기관인 '아레야노 마케팅'이 조사한 브랜드를 알아보는 인지도 조사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는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어요.

임성윤 삼성전자 페루 법인 대표는 "아름다운 옛 전통을 가지고 있으면서 비교적 다른 지역에 비해 최신 정보기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높은 산에 위치한 고산지대 학생들을 위해 이번 스마트스쿨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통해 페루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어요.

한편, 중앙·남아메리카 지역에서는 2013년 브라질을 첫 번째로 하여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등 18개국 140여 곳에서 삼성 스마트스쿨을 운영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김희은(풍무고등학교 2학년 / 18세 / 경기도)
김재형(철원고등학교 1학년 / 17세 / 강원도)
최경희(서대전여자고등학교 2학년 / 18세 / 대전)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김경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경기도)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3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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