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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회복지 종사자 일본 연수

청주복지재단 19~22일 일본 '베델의 집' 견학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7.11.21 09:49:45

[프라임경제] 충북 청주복지재단(이사장 이정숙)은 19일부터 3박4일 청주지역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들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 우라카와 사회복지시설 '베델의 집'을 방문하고 있다.

선진화된 외국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해외연수에서는 청주시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 11명이 함께했다.

청주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일본 '베델의 집'을 방문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청주시청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베델의 집'은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복지제도를 실현해 국제적으로 알려진 정신장애인 공동주거시설이다.

베델의 집은 '환청·망상대회' '편견·차별환영대회'와 같이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장애인들이 주체가 된 다시마 포장사업을 지역 대표 기업체로 성장시켜 장애인 자립과 주체성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함께하는 새로운 공동체모델을 만들어낸 베델의 집 사례는 정신의학계는 물론 사회복지계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주복지재단은 지난 4월 청주정신건강센터·충북대학교장애지원센터·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베델의 집 창시자인 무카이야치 이쿠요시 북해도 의료복지대학교수 등을 초청해 장애인 복지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연수 참여자들은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며 "연수경험이 복지사로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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