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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여수시장 '자치분권 여수네트워크' 지역사회 참여 제안

학계·종교계·교육계·경제단체로 구성…12월 출범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7.11.21 09:26:22

주철현 여수시장이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수네크워크 구성계획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 여수시

[프라임경제] 주철현 전남 여수시장이 '자치분권 여수네트워크' 지역사회 참여를 제안했다.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치분권 논의를 위한 여수네크워크 구성계획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주 시장은 지난달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처음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이후 여수가 '지방분권 상징도시'로 도약하다고 강조했다.

여수시는 시민사회와 주민자치조직, 시민참여조직, 학계, 종교계, 교육계, 경제단체, 정당 등을 포괄한 여수네트워크를 다음 달 중 출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24명에게 여수네트워크 참여 제안서를 발송했다.

앞서 주철현 시장도 지난 14일 광무동 YMCA회관에서 열린 제1회 지방자치개혁연속토론회에 참여해 여수네트워크 동참을 요청했다. 여수네트워크는 출범 후 주민역량 강화, 분권이슈에 대한 자치모델 개발과 실현 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과 관련 여수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이달 17일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17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단합대회'에서 '자치분권 결의문'을 채택하며 여수네트워크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새 정부의 정책기조처럼 앞으로의 흐름은 지방분권으로 향한다"며 "여수가 자치분권의 상징도시로 도약한 만큼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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