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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전 수석, 17시간 마라톤 조사 후 귀가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7.11.21 09:48:48

[프라임경제]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7시간여의 조사 끝에 귀가했다.

전병헌 전 수석이 청와대에서 기자회견 후 자리를 뜨고 있다. ⓒ 프라임경제

검찰은 전 전 수석을 21일 새벽 3시30분경 귀가 조치했다. 그는 20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전 전 수석은 국회의원 시절 롯데홈쇼핑에 영향력을 행사해 e스포츠협회에 3억원을 기부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중 일부를 그의 보좌진들이 1억여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있다. 검찰은 이 부분에도 그가 개입했는지도 점검 중이다.

일단 귀가했으나 조만간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구속되면 문재인 정부 들어 첫 고위직 인사 구속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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