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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KG이니시스, 전자상거래 활성화 최대 수혜주"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7.11.21 08:53:14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1일 KG이니시스(035600)에 대해 전자상거래 시장과 간편결제 문화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300원을 제시했다.

최근 3년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5년 53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64조9000억원까지 증가한데 이어 올해 77조원으로 예상되는 등 고속 성장하는 추세다. 또 간편결제시장은 지난 2분기 기준 일평균 이용금액 567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74% 고성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G이니시스는 온라인결제대행(PG) 국내 1위 사업자로 간편결제서비스 범용성 확대 측면에서 제휴 고려 대상 1순위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KG이니시스는 현재 △삼성페이 △PAYCO △카카오페이와 같은 국내 대표 간편결제서비스와 제휴돼 있고 향후 신규 간편결제서비스 론칭 시 KG이니시스와의 제휴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이다. 

더불어 지난달 30일 KG이니시스는 KG로지스와 그 자회사에 대한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결정에 대해 공시한 바 있다. KG로지스는 택배업을 영위하던 자회사로 올 3분기까지 누적 186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김 연구원은 "이번 택배사업 지분 정리를 통해 KG이니시스의 수익성과 재무구조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내년 KG이니시스 연결실적은 매출 9872억원, 영업이익 7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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