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비소미돌잔치, 두리모에 한 살 추억 선물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7.11.21 10:39:20

[프라임경제] 비영리NGO()비소나눔마을은 지난 18일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 미혼모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고 21일 알렸다. 서울시에 살면서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3가정에게 돌잔치를 무료로 진행해준 것

'두리모에게 추억을 선물해두리'라는 주제로 전개됐다. 이날 행사에 사용된 두리모라는 단어는 미혼모의 새 이름으로 '둥글다' '둘레' ''의 의미를 담고 있는 두리에 한자 어머니 모()자를 결합한 미혼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새롭게 탄생한 신조어다.

비소나눔마을은 미혼모 세 가정에게 나눔돌잔치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 비소나눔마을

특별히 이날은 비소나눔마을 소속 청년봉사단인 청년비소미봉사단원들이 직접 돌잔치를 열어보고자 나눔마켓을 통한 수익금 기부와 행사 준비까지 직접 발로 뛰었다.

청년봉사팀장인 이홍기 단원 "오늘 이 자리를 남들과 다른 돌잔치라고 생각하시기보다 남들보다 특별한 돌잔치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두리모 중 허수경씨"아버지가 아프셔서 첫째 돌잔치도 못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 막내는 꼭 해주고 싶었는데 비소나눔마을과 청년비소미봉사단들이 도와주지 않았으면 못했을텐데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행사는 매년 정기와 상시로 나눠 미혼모들에게 꾸준히 교육과 돌잔치로 비전과 소망을 나누고 있다. 참여하고 싶은 미혼맘들은 관할 서울시한부모지원센터 및 비소나눔마을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