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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광주시의원 일동, 바른정당과 통합논의 중단 촉구

호남민심 이반 원인…정체성과 향후 방향 제시 요청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7.11.21 11:02:33

[프라임경제] 국민의당 광주광역시당 시의원 일동(대표의원 김민종)은 20일 바른정당과의 통합논의 중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작금의 현실은 안타깝게도 국민의당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국민의당은 지난 총선에서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광주광역시 국회의원 전석을 석권한 쾌거는 당 대표만의 몫도, 당선자만의 몫도 아니다"며 "광주시민들의 행복한 몫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21일 의원총회는 소위 '끝장토론'이라는 필명 아래 '끝장'을 향해 치닫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과 번민을 낳게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이들은 '의원 총회에 앞서 불필요한 통합 논쟁을 중지할 것'과 '의원 총회에서는 국민의당의 정체성과 이를 바탕으로 향후 방향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의원들은 "광주시민들을 비롯한 호남민들의 극심한 이반 현상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명확히 밝혀달라"며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희망으로 다시 태어나는 국민의 당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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