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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강진 도착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7.11.21 11:15:19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봉성 하고 있는 강진원 강진군수(왼쪽)와 김정식 강진군체육회 상임부회장. ⓒ 강진군

[프라임경제]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고 전 세계적으로 올림픽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성화 봉송이 전남 강진군에 도착했다.

지난 11월1일부터 시작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 봉송이 순천시에 이어 21일 강진군에 성화가 도착한 것. 

성화가 도착하기 전 강진읍 주요 시가지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풍악이 울려 퍼졌다. 이어 오전 9시 강진군 강진군청 정문에서 강진원 군수와 강진군체육회 김성식 상임부회장이 함께 성화를 이어 받았다. 

성화 봉송은 전국에서 성화 봉송과 관련해 특별한 사연을 가진 신청자를 포함해 강진군을 대표하는 군민 등 총 20명이 성화를 들고 강진군 주요 시가지를 뛰었다. 

군청 정문에서 출발해 △건우아파트 △중앙초등학교 △중앙로 △오감통 △터미널 등 약 4km 정도 되는 구간을 1명당 200m씩 올림픽 성화를 들엇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성화 봉송은 약 1시간 뒤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인 박종득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장이 강진 경찰서 정문까지 운송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이 강진군에서 이뤄져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른 시간 교통통제 등에 따라 다소 불편함이 있었어도 전 세계적인 축제임을 감안해 군민들의 이해와 함께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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