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 '제7회 사랑의 김치 Fair' 나눔 행사 펼쳐

[프라임경제]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21일 증권·자산운용·선물사 및 한국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7회 사랑의 김치 Fair' 행사를 여의도공원에서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를 비롯해 61개 증권유관기관과 금융투자회사의 CEO 43명과 직원 700여명이 동참했으며, 총 3만4000kg의 김치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100여 곳에 전달됐다.

21일 열린 '제7회 사랑의 김치 Fair' 행사에 참여한 증권유관기관, 금융투자회사 CEO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융투자협회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시작, 7번째를 맞는 사랑의 김치 Fair 행사는 참여인원이 매년 증가하면서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영기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문화는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것이 핵심"이라며 "자본시장도 따뜻한 사회를 위한 금융 동반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사랑의 김치Fair를 통해 복지시설에 전달된 김장 김치의 일부는 '금융기관 공동으로 조성한 새희망힐링펀드'의 지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