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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 한기평 신용등급 전망 상향 '안정적'

의류 OEM 생산성 제고와 우모가공 부문 흑자 전환 덕분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7.11.22 09:19:34
[프라임경제] 태평양물산(007980)은 21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에서 자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BB+',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기평은 태평양물산의 의류 OEM 신규 생산법인들의 생산성 제고 및 우모가공 부문의 영업흑자 전환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다양한 자본 확충 노력 덕분에 재무안정성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태평양물산은 작년 대규모 영업 손실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이후 차입금 감축 노력은 물론 우리사주 유상증자, 신주인수권 행사 및 전환사채 전환 유도 등 다양한 자본 확충 방안을 실행 중이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회복된 수익성 유지 및 운전 자본 관리를 바탕으로 재무안정성 유지가 현 등급 수준에 부합할 것"이라며 "생산성 개선에 따라 의류 OEM의 수익성은 내년에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물산은 2017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66억원, 23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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