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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선재협의회, CHQ분과 기술교류회 개최

회원사 간 협업 관계 구축 · 기술경쟁력 향상 일조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1.22 09:57:28

[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지난 21일 냉간압조용강선(CHQ)업계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시장 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를 위해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CHQ분과 회원사 기술·연구진 및 학계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CHQ분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CHQ는 특수강 선재를 열처리해서 만든 강선으로 볼트·너트 등 체결부품이나 자동차·전기기기 등의 기계부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고품질 제품이다.

지난 21일 철강협회 선재협의회 CHQ분과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철강협회

이번 기술교류회는 지난 2015년 분과 발족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됐으며, 특히 올해 교류회에서는 소재 및 제품에 대한 이론 교육 외에 학계 및 연구진의 시장 동향에 관한 발표를 추가하여 참석자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먼저 서용호 포스코 박사가 'CHQ 선재 적용 부품의 공정비용 예측 및 부품 원가절감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CHQ업계의 원가절감 방안을 제안했고, 이창구 현대자동차 연구원은 '자동차에서 선재부품 사용전망'에 대해 다음해 한·중 관계 개선으로 자동차 수출이 회복돼 CHQ 제품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송인건 현대종합특수강 연구원은 '친환경 피막제 개발'을 통해 자동차부품 소재의 고강도화 및 자동차부품 소재의 고강도화 및 친환경 규제 강화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R&D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선재협의회 사무국에서 △선재 제품 수급 △업계 기술개발 동향 △협의회 현안에 관해 보고하며 CHQ업계가 당면한 애로사항과 다음해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선재협의회 사업의 일환인 기술교류회는 △경강 △연강 △CHQ △용접봉선재 등 각 분과의 현안 공유 및 회원사의 기술 향상을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소재와 선재 가공사의 협업 관계 구축과 기술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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