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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테믹스 '표적항암제' 관련 기업설명회 22일 개최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7.11.22 11:05:44

[프라임경제] 성체줄기세포 업체인 프로스테믹스(203690)가 22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이성 말기암 환자 치료를 위한 표적항암제의 전반적인 내용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증시는 각종 항암제에 대한 기대감에 △신라젠 △앱클론 △에이치엘비 등 바이오주들의 급등세가 눈에 띄었다.

국내 바이오 시장의 과열양상에 우려를 표하는 시선도 존재하지만 바이오주들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면역항암제 기대감으로 한때 시총 10조원을 넘어섰던 신라젠,  투자사의 표적항암제가 저평가 됐다고 연일 급등세를 연출하는 에이치엘비, 암치료 항체의 기대감으로 공모 이후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앱클론 등 같이 국내 바이오 시장이 과열현상을 보이는 것도 부인할 수 없지만, 국내 증시에서 바이오주들에 대한 가치가 재평가 받고있다는 사실 또한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다.

최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 2017'에서 열린 '바이오 세미나'에서도 바이오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며 아직 초기 단계인 한국기업들은 기회가 많이 있다는 의견이 강연자들의 공통전제였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 또한 "글로벌 표적항암제 시장규모는 2015년 19억달러에서 2022년 30억달러 수준까지 커질 전망"이라며 "앞으로는 시장규모가 큰 항암제 등에 집중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8일 프로스테믹스는 자체 개발한 줄기세포가 탈모개선에 효과를 보인다는 논문을 발표한 후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항암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시점에 이번 설명회에서는 또 어떤 연구성과를 내놓을지가 주목된다.

22일 오전 11시 현재 프로스테믹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6.45% 하락한 6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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