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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수상

한국경영인협회 선정 "기업 구조개편 통한 수익성 크게 개선"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1.22 14:26:33

[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는 권오준 회장이 한국경영인협회로부터 '2017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됐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 포스코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이 상은 국가·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국민으로부터 높은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인에게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시상 기준은 △국민경제 기여도 △기업혁신 △견실한 기업경영 △주주중심경영 4가지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기업인을 후보로 선정한 다음 △기업 대표 △증권사 애널리스트 △경제단체 및 연구기관 전문가 500인의 설문평가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를 가려낸다.

이후 김동기 고려대학교 석좌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중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병우 한국경영인협회장은 "권 회장은 지난 2014년 취임 이후 철강 본원의 경쟁력 및 재무건전성을 강화했으며 그룹 구조개편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기업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권 회장의 취임 직전인 지난 2013년 2조2000억원 수준이던 포스코의 별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말 기준 2조6000억원으로 19% 증가했다.

아울러 재무건전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지난 3분기 기준 포스코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68.1%로 지난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별도기준으로는 16.3%로 사상 최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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