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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시만텍코리아 대표 "통합 보안 솔루션, 보안업계 나아가야 할 비전"

시만텍코리아, 통합 보안 솔루션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제품 라인업 공개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7.11.22 14:52:58

[프라임경제] "최근 업계에서는 백신은 죽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는 특정 기술만 가지고는 보안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즉, 통합적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는 보안 업계가 나아가야 할 비전이 될 것."

이석호 시만텍코리아 대표는 22일 역삼동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시만텍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제품 라인업을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시만텍코리아가 통합 보안 솔루션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 시만텍코리아

시만텍 엔드포인트 시큐리티는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Symantec Endpoint Protection, 이하 SEP) 14.1 △ATP(Advanced Threat Protection) 3.0 △시만텍 EDR 클라우드 △SEP 모바일 등으로 클라우드 세대 환경에서 요구되는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들이 포함돼 있다. 

시만텍 엔드포인트 시큐리티는 업계 최초로 포괄적인 엔드포인트 기능을 단일 에이전트로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디셉션(Deception) 기술을 비롯해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고급 머신러닝 기반의 집중 보호 기능 △하드닝(Hardening) △모바일 위협 방어 기능을 하나의 에이전트에서 모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 'SEP 플랫폼'을 기반으로 플랫폼 중심 보안 전략을 구현, 최신 위협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뿐 아니라 환경 간소화 및 최적화, 비용 절감 및 보안 향상 등에도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및 IT 부서는 위협을 감시, 관리 및 통제하면서 운영상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특히 통합 보안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부가적인 솔루션을 SEP와 통합, 시만텍의 단일 에이전트 내에서 관리할 수 있다.

SEP 14.1은 이번에 발표한 라인업 중 핵심으로 공격자를 속이는 디셉션 기술이 탑재된 게 특징이다.

디셉션 기술은 공격자들을 성공적으로 조직에 침투한 것처럼 속이고, 실제로는 인공으로 만들어진 환경에 보내는 것이다. 보안 팀은 이들이 가짜 자산과 정보에 접근하는 사이 빠른 초기 대응으로 공격을 무력화할 수 있다.

특히 시만텍이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1억7500만대의 엔드포인트를 이용해 유연하게 대규모로 디셉션 기능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SEP 하드닝은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평가 및 분류해 의심스러운 부분만 골라 격리함으로써 피해를 완화하는 기술이다.

ATP 3.0은 기존 SEP 14에 EDR을 통합한 것으로, FDR(Flight Data Recorder) 기능을 이용해 엔드포인트에서 발생되는 모든 기록을 지속적으로 저장해 가시성을 확보한다. 또 침해사고 분석 시 저장된 기록을 기반으로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침해사고 대응에 도움을 준다.

시만텍 EDR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엔드포인트 분석과 대응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SEP를 설치하지 않은 엔드포인트로 EDR을 확장해주는 역할을 한다.

SEP 모바일은 모바일 위협 방어를 위한 기술로 최근 스카이큐어(Skycure) 인수를 통해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 스카이큐어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모바일 위협 방어(MDD) 기술에 특화된 기업이다.

SEP 모바일은 검증된 효과적인 모바일 위협 방어 기능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면서 기업이 iOS, 안드로이드 등 현재 사용되는 다양한 모바일 운영 체제에서 BYOD 및 기업 소유 기기를 모두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만텍 엔드포인트 시큐리티는 이달 초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후 점차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시만텍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라인업은 변화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 고객이 원하는 보안역량을 정확하게 반영한 제품"이라며 "단일 에이전트에 동급 최강의 기능이 통합돼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은 물론, 지능형지속위협(APT), 악성코드 및 랜섬웨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미 시장에서 경쟁우위에 있는 주요 보안 기술들이 하나의 시만텍 플랫폼 상에서 유기적으로 통합돼 고객에게 기존 보안 제품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고도의 엔드포인트 보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보안 업계가 나아가야 할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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