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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정부-지자체-42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7.11.22 15:10:50

한전은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에서 42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 한전

[프라임경제]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22~25일)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 전라남도(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나주시(시장 강인규), 한전KDN(사장 임수경)과 함께 한화큐셀코리아 등 42개의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전은 금융지원, 판로확보, 채용연계 인력양성 등과 같은 투자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지원제도를 통해 2020년까지 500개 기업투자 유치 목표를 달성하고, 에너지밸리를 통해 광주전남지역을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들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는 광주전남지역을 에너지산업에 특화시켜 글로벌 에너지허브로 조성하는 것으로, 현 정부의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이라는 국정목표를 달성하고 대한민국과 한전이 세계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은 "우리의 치열한 노력 속에 지난달 '에너지산업클러스터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했고 4개월 만에 광주 남구 도시첨단 산단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건립 사업이 착수됐으며, 앞으로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한 280개의 기업들도 투자실행과 기업이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전남도는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조류발전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을 30%까지 올리고, 도내 유인도 50개를 탄소 제로 에너지 자립섬으로 만들 계획으로 에너지밸리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너지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 개선 및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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