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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내가 만든 무선통신자동차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IoT Connected Car 창작 체험 캠프' 개최

윤승례 기자 | aldo2331@naver.com | 2017.11.23 03:59:58

커넥티드카 제작 교육 사진. ⓒ 전주시

[프라임경제] 전주시가 3D 프린팅과 사물인터넷(IoT)분야 기술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인재를 육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이하 진흥원)은 22일 진흥원에서 지역 내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 등 총 95명, 35팀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 IoT Connected Car(무선통신자동차) 창작 체험 캠프' 레이싱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진흥원이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동환),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형규), 전주비전대학교 창업교육센터(센터장 정영득)과 공동으로  ICT 스마트 디바이스 및 3D프린팅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레이싱 경진대회는 빠른 시간 안에 트랙을 완주하는 스피드 부문과 트랙 안에서 서바이벌 밀어내기 경진을 펼치는 파워 부문, 장애물을 피해 경진하는 장애물 부문, 현장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디자인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진흥원은 각 부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려 대상(2팀)과 최우수상(4팀), 장려상(6팀) 등 총 12팀을 선발했으며, 대상을 수상한 학생부문의 '영생고2-'일반부문의 '미스터삼손'에게는 각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앞서 진흥원은 참가자를 공개모집한 후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K-ICT 디바이스랩 전주와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IoT 커넥티드카 제작 교육과 3D프린팅 모델링 교육을 실시, 참가자들이 직접 무선 통신 자동차를 제작하고 동작해 볼 수 있는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또 20일과 21일에는 관련 전문가들의 제작 자동차 기능 튜닝 및 외관 디자인 등 자문을 통해 제작 자동차의 성능을 점검하는 멘토링 데이도 실시했다.

캠프에 참가한 WS Girls 팀의 여하영 학생(완산여고 1학년)은 "각종 IoT 센서와 3D프린팅을 동시에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진로선택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캠프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 내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ICT 분야를 체험하고 창업까지 이를 수 있도록 더 많은 창작교육 프로그램들을 준비해서 창의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향후 지역 내 대학 및 초·중·고교와의 아이디어 캠프, IoT 체험학습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 내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창작문화를 확산시키고, 청년 창업가 양성을 위해 전국 아이디어 공모전과 제품화 지원, 기술 및 사업화 컨설팅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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