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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충청남도 서천군에서는 매년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열려요

제철 전어와 꽃게를 먹으러 많은 사람이 축제에 온대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7.11.23 10:46:19

충청남도 서천군 홍원항에서 17번째 물고기 축제가 열렸어요. ⓒ 네이버 블로그


[프라임경제] 충청남도 서천군에서는 매년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열려요. 올해는 지난 9월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서천군 서면 홍원항 부근에서 '제17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를 열었어요.

'홍원항 전어축제'는 가수들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물론 맨손으로 전어잡기, 추억이 있는 옛 놀이 해보기, 홍원항에 숨겨진 보물찾기, 전어를 많은 사람 앞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부르는 사람에게 팔기,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하게 직접해볼 수 있는 행사로 이뤄졌어요. 

서천군에서만 생기는 특산품 판매와 관광하러 온 사람들의 노래자랑 등 서천의 놀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와 살거리가 모두 어우러지는 행사로 진행됐어요.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홍원항 전어축제'는 서해바다를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예요. 바다의 내음을 느낄 수 있고, 푸른 바다를 보면서 전어와 꽃게를 맛볼 수도 있는 축제에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어요. 

그리고 계절마다 열리는 과일이 있듯이 생선도 가장 맛있는 시기가 있어요. 전어는 1년 중 9월이 가장 기름기가 많고, 먹을 때 전어뼈도 부드럽다고 해요. 그래서 가을전어가 고소하고 맛있는 걸로 유명해요. 가을전어를 두고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이 있는 이유예요. 

또한 가을 꽃게 중에도 수꽃게의 살이 많아 봄과 같이 꽃게가 가장 맛이 있는 시기예요. 이에 서천군에서는 이 시기에 맞춰 매년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를 열고 있어요. 

홍원항 마을의 축제추진위원장인 이상원 위원장은 "올해도 전어와 꽃게가 많이 잡혀 축제를 여는데 문제가 없었다"며 "매년 홍원항을 방문해 가을 바다에서 가을 전어의 고소한 맛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어요. 

한편 홍원항 주변에는 서해바다의 멋진 저녁 노을을 볼 수 있는 '동백정'이 있어요. 또한 드넓은 바닷가의 진흙에서 조개잡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월하성'과 '비인선도리' 갯벌 체험장이 있어요. 주말마다 많은 가족들이 여행을 오는 곳이예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김재현(철원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강원도)
은채원(진명여자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3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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