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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로봇이 휴대폰을 골라줘요" 인공지능 로봇이 일하는 KT 가게가 있어요

인공지능 로봇 '지니봇'이 가게에 오는 손님들에게 좋은 물건을 알려주고 안내도 해줘...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7.11.25 14:11:03

KT가 인형 '코리(Kori)'의 모습을 토대로 만든 '지니봇' 모습이에요. ⓒ 뉴스1

[프라임경제] 휴대폰이나 인터넷과 관련된 서비스를 사람 대신 인공지능(AI) 로봇이 소개해 주는 시대가 열렸어요.

우리나라에서 통신과 관련된 많은 일을 하고 있는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8월말 통신 회사들 중 처음으로 휴대폰을 파는 가게에 인공지능 로봇 AI를 선보였어요. 로봇이름은 '지니봇'이예요.

KT는 이 서비스를 잘 하기 위해, 서울 강남역 KT애비뉴 매장을 '기가지니(GIGA GENIE)' AI 로봇인 '지니봇'과 실제로 눈으로 보는 물체나 배경에 3차원적으로 없는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로 보이게 하는 기술을 적용한 'AI디지털 사이니지'를 이용해서 '지니스토어'로 새로 바꿨어요.

지니스토어에서 만난 '지니봇'은 대화를 할 수 있어요. 

지니봇은 가게의 문앞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설명해 주고, 주요 서비스 안내를 해줘요. 손님이 가게 안에 들어오면 지니봇은 손님 얼굴을 보고 인사하고, 주요 상품의 설명과 매장에서 직접 일하는 사람을 부를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손님이 지니봇에게 "지니야, 겔럭시노트8에 대한 것좀 알려줘" "지니야. 기가 인터넷 가격은 얼마야?" 등을 물어보면, 이와 관련된 설명을 화면을 통해서 손님에게 보여줘요.

이것뿐만 아니라 지니봇은 KT 캐릭터와 사진을 찍고 게임도 하는 등 손님에게 간단한 안내를 하는 것과 함께 재미와 경험도 줄 수 있어요.

AR(증강현실)을 이용한 대표적인 게임은 포켓몬고에요.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어요. ⓒ 뉴스1

이밖에 AI 디지털 사이니지는 매장 앞 전체 유리에 안과 밖이 다보이는 투영한 형태로 붙여져서 카메라로 매장을 지나가는 손님을 자동으로 알아차려요. 그리고 걸어다니는 손님의 움직임을 따라하면서 손님에게 딱 맞는 상품을 스피커로 얘기해 줘요.

KT는 8월31일부터 지니스토어를 열었고, 9월11부터 매장에 온 손님을 대상으로 KT 캐릭터를 알리는 전시회와 캐릭터 인형, 열쇠고리를 손님들에게 공짜로 나눠주는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어요. 현재까지도 지니봇이 훌륭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대요. 

임헌문 KT Mass총괄(사장)은 "전화나 인터넷에 대한 일을 하는 통신회사 중 KT가 처음으로 AI 기술을 이용한 미래형 스마트 매장에서 고객들이 KT의 뛰어난 기술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는 손님들이 1등 회사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AI플랫폼 기초의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 서비스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박준하(진명여고 / 2학년 / 17세 / 서울)
김채은(여의도여고 / 2학년 / 17세 /서울)
최예빈(세화여고 / 1학년 / 16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경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경기도)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3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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