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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JYP엔터, 내년 남자아이돌 3팀 데뷔…목표가 ↑"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7.11.23 08:46:56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3일 JYP엔터테인먼트(035900)에 대해 내년 남자 아이돌 3팀이 데뷔해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7000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내년 국내에 스트레이 키즈, 중국에는 보이스토리 외 1팀 등 총 3팀의 남자 아이돌을 데뷔시킬 예정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남자아이돌 'TFBoys'가 데뷔 2년 만에 매출 800억원을 기록한 바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보여주고 있어 2년 내 중국 이익 비중이 가장 높은 기획사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트와이스의 일본 매출도 본격화돼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 너무나 명확하다"고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의 급격한 주가하락에 대해 기업 기초체력과는 상관없는 수급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약 60억원의 공매도가 이뤄졌으며 최근 5일간 외국인 지분율도 12.55%에서 7.45%로 낮아졌는데, 2대주주인 모건스탠리가 상당한 차익실현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20년에는 GOT7 7년차, 트와이스 5년차, 스트레이 키즈 및 중국 아이돌 3년차로 모든 아티스트가 신인 분배비율을 유지할 것"이라며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잠재력을 보고 꾸준히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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