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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게임빌, 로열블러드 출시로 실적개선세 기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7.11.23 08:54:51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23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신작 '로열블러드' 출시로 실적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로열블러드는 지난 2년간 이렇다 할 신작을 내놓지 못한 상황에서 기존 게임의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더욱이 자체 개발 게임의 부재에 따라 로열티 비용이 매출액 대비 25% 수준으로 경쟁사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비용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로열블러드의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컴투스의 지분가치와 보유현금 4200억원을 제외한 로열블러드의 영업가치는 약 9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자체개발 신작 MMORPG(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로열블러드'의 내년 1월 출시를 시작으로 총 10종의 신작게임이 2018년 출시될 예정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10종 중 4종의 게임이 자체 개발 게임이라는 점은 고무적이라는 것.

그는 "내년엔 신작 게임의 출시로 매출액이 올해를 저점으로 다시금 성장세를 보여 줄 것"이라며 "자체 게임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른 로열티 비용 부담도 기존에 비해 줄어들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기 때문에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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