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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실업, 사상 최대 수주 확보 "매출 성장 기대"

전년比 80% 상승한 1100억원 물량 확보…멕시코 현지공장 시너지 기대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1.23 09:36:37

[프라임경제] 동국실업(001620)은 이번달 기준으로 올해 누적 수주물량이 1100억원에 달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620억원 대비 약 80% 이상 수주 물량이 증가한 것이다. 동국실업은 현대자동차(005380) 및 기아자동차(000270)의 신규 차종 누적 수주가 증가하면서 신기술이 적용되는 고급사양 제품 및 고부가가치 신제품 수주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사 중에 있는 동국실업의 멕시코 현지 법인 공장 전경. ⓒ 동국실업

아울러 동국실업에 따르면 지난 3월 법인 설립을 완료한 멕시코 현지 법인 '동국 멕시코'의 공장이 다음달 완공이 임박한 상태로 다음해부터 본격적인 가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동국실업은 다음해 현지 공장에서 100억원 매출, 오는 2019년에는 2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동국실업은 주요 생산라인의 구축을 위해 △사출성형기 △취출로봇 △램프 사출성형기 △레이져스코링머신 등 핵심 설비를 국내에서 조달해 멕시코 현지법인으로 다음달까지 선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올해 수주 증가와 해외 공장 완공으로 향후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구품질 확보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사로부터 수주한 물량 공급에 전 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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