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부영그룹,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에 아파트 52가구 제공

이재민들 부영 아파트 임대료 면제, 최장 2년간 거주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11.23 12:50:26

[프라임경제] 부영그룹은(회장 이중근) 경북 포항 지진으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에게 아파트를 제공키로 했다.

23일 부영그룹은 경북 포항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해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포항시 원동에 위치한 부영 아파트 중 회사 보유분 52가구를 최장 2년간 제공키로 하며 포항시와 이 내용의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동 대동빌라 모습. ⓒ 뉴스1

부영그룹의 이번 지원으로 이재민들은 원동 부영 아파트에 최장 2년 동안 살 수 있으며 임대료가 면제된다.

부영은 포항시와 이재민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이재민들이 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번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포항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진도 5.5의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