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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 포항 지진 복구 위한 현장지원 확대

긴급견인서비스 무상 제공부터 업계 공동 현장지원반 설치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7.11.23 11:52:46
[프라임경제]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는 이달 15일 발생한 포항지역 대형지진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업계 차원의 현장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3일 알렸다.

손해보험회사는 그동안 지진 발생 직후부터 △지진피해자의 보험보상 여부 확인 및 보험금 신속 지급 △보험계약 대출 신청 시 즉각 처리 △보험료 납입유예 △보험계약 대출 원리금 상환 및 채권추심 유예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업계는 이외에도 아래 서비스를 추가로 확대 제공하며 지진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긴급출동서비스특약 가입여부와 무관하게 지진 피해 때문에 자력 이동이 불가능해 차량이 방치된 경우 긴급견인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만약 이번 피해로 긴급견인서비스를 받은 차량은 긴급출동서비스 이용가능 횟수가 차감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회사별 현장지원반과 함께 손해보험협회는 업계 공동 현장지원반을 추가 설치·운영한다. 또 해당 손해보험회사와 핫라인을 구축해 피해자에 대한 종합적인 보험 상담, 신속한 보험금 지급 지원, 보험가입 조회 서비스 안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 더해 지진피해자가 현장 지원반 방문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를 통한 보험상담 및 보험금 지급 등 안내 서비스를 강화한다. 특히 지진피해자가 아닌 포항 지역의 주민들이 보험 관련 상담을 원할 경우도 콜센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손해보험협회는 보험 가입을 못한 포항지역 주민을 위해 지진사고 시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화재보험의 지진특약의 가입 안내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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