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평양물산(007980·대표 임석원)은 지난 5월 발행한 사모 교환사채(EB) 50억원을 콜옵션(Call option) 행사를 통해 발행금액 전액을 조기 상환한다고 23일 알렸다.
동시에 교환사채 발행 시 처분했던 자기주식 123만5483주를 교환사채 50억원 조기상환을 통해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의류 수주증가로 원자재 구매자금 용도로 발행한 교환사채 50억원을 모두 조기상환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은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시장의 주가 희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0억원 또한 이미 전액 조기상환(콜옵션 행사) 통지를 완료했다"며 "12월 초 조기상환을 실행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