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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포항 지진피해복구 성금 2억원 기탁

성금 기탁 및 봉사단 급파 등 직접 피해복구 지원 나서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11.23 18:09:41

[프라임경제] 서희건설(035890·회장 이봉관)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피해 복구지원을 돕기 위해 총 2억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23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포항시청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는 김재일 서희건설 여포항사업소 사장이 참석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전달식에서 김 사장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를 위해 건설 전문 봉사단을 지원하고 있다"며 "포항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했던 서희건설이 이제 지역민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복구를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23일 포항시청에서 서희건설이 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서희건설

실제로 재계에 따르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포스코 출신 기업인으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한 포항을 '제2의 고향'이라고 할 만큼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성금전달 이외에 서희건설은 지난 15일 지진 발생 직후 김 사장과 직원들을 피해지역에 급파해 건물 안전진단과 긴급복구를 도왔다.

특히 서희건설이 시공한 포항 북구 양덕동의 기쁨의교회는 지진 당시 큰 피해를 입었던 한동대학교 학생들의 긴급 대피소로 지정됐으며, 현재는 포항시의 공식 지진 대피소로 약 300여 명의 이재민이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희건설은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지진 때도 2억원을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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