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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카드노조, 일일주점·밥차행사 통한 정규직 전환 추진

정규직·비정규직 한자리에 모여 정규직 전환 추진 고민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7.11.24 13:47:07

하나외환카드노조 관계자들이 23일 나눔밥차 행사를 통해 하나카드 정규직 전환 논의를 홍보하고 있다. ⓒ 하나외환카드노조


[프라임경제] 하나외환카드 노동조합은 이달 9일 일일호프와 23일 나눔밥차를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9일 일일주점에서는 정규직 조합원들이 기금을 마련한 뒤 비정규직 직원들을 초대해 정규직 전환이라는 사안을 같이 고민했다. 23일 나눔밥차 행사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나카드 내 정규직 전환 문제에 대해 홍보했다. 

정종우 지부장은 "그동안 하나카드를 위해 헌신한 비정규직 분들의 희생으로 혜택을 누린 정규직 조합원들이 빚을 갚는 투쟁을 해야 한다"며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만들어 정규직 추진과정에서 노노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하나외환카드지부의 정규직 전환 투쟁에 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두고 있다"며 "그 염원으로 꼭 정규직 전환을 이뤄내자"고 말을 거들었다, 

한편 하나외환카드노동조합은 현재 회사와 정규직 전환 관련 협의를 하고 있다. 노조는 재원 마련, 전환 방식 등의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으나 빠른 시일 내에 정규직화를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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