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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초등학생 대상 '주니어 공학교실' 진행

자체 개발 과학교재 활용해 14년 연속 교육기부활동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1.24 15:19:10

[프라임경제] 효성(004800)은 이달 13일부터 창원초등학교·안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했다고 24일 알렸다.

효성은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이공계 학문 및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주니어 공학교실을 통해 총 28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육기부활동을 실천 중이다.

지난 13일 효성 창원공장 임직원들이 창원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 효성

특히 효성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교육을 실시해 지역 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주니어 공학교실에서는 효성 창원공장의 임직원 10명이 자체 개발한 수업교재 '전압을 높이거나 낮춰요'를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는 창원초등학교, 20일부터 24일까지는 안남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강사들은 효성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변압기와 차단기의 원리를 가르치고 변압기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 등을 지도했다.

김광덕 효성 특수기설계팀 대리는 "초등학생들에게 생소한 변압기에 대해 실습을 통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설명하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변압기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공학교실에서 소개해 많은 학생들에게 체험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 창원공장은 주니어 공학교실 외에도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독서코칭 교실 후원 및 관내 초등학교 미니도서관 기증 등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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