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워터, 환경부 선정 ‘2017년 우수환경산업체’ 수상

발전소 수처리 분야 독보적 기술력 확보 "해외시장 진출 모색"

[프라임경제] 휴비스워터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17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수상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제도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기업브랜드 가치를 높여 국내 환경시장에서의 성공을 글로벌시장까지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24일 신인율 휴비스워터 대표가 '2017년 우수환경산업체' 수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휴비스워터

올해에는 환경산업 분야 핵심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중 △수질 △대기 △자원순환의 3가지 분야에서 총 14개의 기업이 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누적 선정 기업은 67곳으로 늘어났다.

수질 부문에서 수상한 휴비스워터는 지난 1959년 설립 이래 수처리 사업에 집중해온 기업으로 국내 발전소 수처리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휴비스워터는 발전용에 필요한 △순수 공급 △필터 생산 △용수 재활용 △폐수처리까지 일괄 공정 시스템 및 설계 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4년 휴비스(079980) 자회사로 편입된 후 최근에는 베트남 수처리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신인율 휴비스워터 대표이사는 "수처리시장은 그 어떤 분야보다 생명에 직결되는 중요사업일 뿐 아니라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첨단기술 분야"라며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사명으로 더욱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환경산업체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환경산업체 협의체 운영 △중장기 전략수립 지원 △환경기술개발 및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