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의 식탁이 위협받고 있다. 2017년 여름의 살충제 계란 파동에서 다시 확인했듯, 공기와도 같은 우리의 삼시세끼가 안전하지 않다. 농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확대하겠다는 대책이 대통령 시정연설에 포함된 것도 이러한 밥상의 공포를 반영한 결과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착취의 법칙에 기초한 산업 패러다임'과 '반환의 법칙에 기초한 생태 패러다임'의 전쟁이야말로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식량위기의 근원이라고 언급한다. 또 탐욕과 이윤이 동력이 되는 화학비료와 GMO 등에 의존하는 세계화된 산업농이 자연의 시스템 붕괴를 가져왔다고 말한다. 지은이 반다나 시바, 옮긴이 우석영. 펴낸곳 책세상. 정가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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