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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의원, 국토부 동두천-양주 전철 10회 추가 운행 확정

올해 10회 증차, 내년 상반기 급행열차 전환 및 지행역 정차 결정

조재학 기자 | jjhcivil@daum.net | 2017.11.27 18:49:18

김성원 의원. ⓒ 김성원 의원실

[프라임경제] 오는 12월이면 전철 1호선 동두천에서 양주까지 전철 운행이 10회 확대되며, 내년 상반기 중 급행열차가 지행역에도 상시 정차할 예정이다.

국회 김성원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연천)은 전철 1호선 증회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경원선 외곽구간 열차운행 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보고받고, 27일 국토부 손명수 철도국장과 한국철도공사 백승진 광역마케팅 처장으로부터 대면으로 추진내용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변경안은 현행 전철 1호선 의정부·양주까지 운행하는 상행선 열차를 동두천역까지 연장해서 10회 추가운행(오전 9시~오후 6시, 상하행선 포함)된다. 

이에 동두천-서울을 운행하는 전철의 운행시격이 시간당 평균 26.3분에서 21.2분으로 단축되고, 동두천-양주 구간 전철 1호선 운행횟수는 하루 총 122회에서 132회로 증가된다. 동두천역은 출퇴근시간을 제외하면 배차간격이 1시간에 2대 정도였다.

특히, 10회 증회되는 열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급행열차로 전환하고 지행역에도 정차할 계획이다. 그동안 출근시간대 유동인구와 전철 교통수요가 가장 많은 지행역을 급행열차(하행선)가 무정차 통과했다.

김 의원은 "동두천은 출근시간대를 제외하면 배차간격이 너무 길고 교통수요가 가장 많은 지행역은 오히려 급행열차가 무정차 통과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며 "전철 1호선 증회와 내년 상반기 급행열차 전환, 그리고 급행열차 지행역 정차로 동두천 시민들의 전철이용 교통편의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서울·수도권 접근성 향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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