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현대重, 정주영 창업자 흉상 제막

탄생 102주년 기념 "창업자 추진력·도전정신으로 위기극복"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1.28 11:52:59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009540)은 경영진과 노조 주요 집행간부를 포함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본사 본관 로비에서 정주영 창업자의 흉상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경영진들이 정주영 창업자의 흉상을 제막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지난 25일 탄생 102주년을 맞은 정 창업자를 기리면서 숭고한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자 흉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유형택 전 울산대 미술대학장이 제작한 이 흉상은 △가로 85㎝ △세로 45㎝ △높이 85㎝에 청동 재질이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은 "정주영 창업자는 세계 굴지의 회사들을 키워내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람의 일터를 만들어줬다"며 "창업자의 용기와 도전정신, 긍정적인 자세를 이어받아 회사가 겪는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부터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박근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당선자도 이번 제막식에 참석해 "'길이 없으면 찾아라, 그래도 없으면 만들어라'는 창업자의 말처럼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현대중공업은 흉상 제막을 축하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점심식사로 한방갈비탕과 홍삼음료 등 특식을 전 직원에게 제공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