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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올해의 시민영웅' 선정

'친구 구하고 숨진 고등학생' 총 18명에 1억4500만원 전달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1.28 15:03:42

[프라임경제] S-OIL(010950, 이하 에쓰오일)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7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어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에게 상금 1억4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에쓰오일 공덕동 본사에서 열린 시민영웅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OIL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부터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격려·지원하는 시민영웅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스만 알 감디 CEO와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60여명이 참석했다.

에쓰오일은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고 본인은 안타깝게 숨진 고등학생 고 황선후군 및 흉기에 찔리고도 끝까지 괴한을 쫓아가 제압한 곽경배씨 등을 포함해 시민영웅 18명을 선정하고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숭고한 용기를 낸 시민들이 이 사회의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영웅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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