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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강건재클럽, 동반성장 협약식 개최

제품 경쟁력 향상 위한 회원사 간 협력체계 구축 목표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1.28 15:25:20

[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강건재클럽은 28일 포스코센터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건재클럽 회원사 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스코(005490) △동국제강(001230) △동부제철(016380) △포스코강판(058430) △세아씨엠 건축용 내외장재 소재공급 5개사 담당임원과 △광스틸 △기린산업 △에스와이패널(109610) 등 건축용 내외장재 제작 9개사 대표, 건축사 및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28일 포스코센터에서 강건재클럽 회원사 간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이 개최됐다. ⓒ 한국철강협회

이번 협약을 통해 강건재클럽 회원사들은 △강건재 제품개발 관련 기술협력 △사업발굴 추진 및 제도개선 △대내외 홍보·교육 활동 등 강건재업계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건재클럽은 이날 김진호 포스코 상무보를 강건재클럽을 이끌 운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후 지난 8월 강건재 제품의 고급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과 시장확대를 목적으로 조사를 시작한 '건축용 강건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장조사'에 대해 조봉호 아주대 교수가 중간보고를 했다.

아울러 손일권 한섬건축 부사장을 초청해 '철도 역사 건축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에서 건축프로젝트에 사용된 외장재 및 시공 과정 중 이슈가 됐던 개선 포인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업계의 발전을 꾀하기 위한 토론을 했다.

강건재클럽 관계자는 "지난 15일 포항 지진 시 건물 내 천장 및 건축물의 벽에 부착된 외장재 등이 파손돼 떨어지면서 피해가 컸던 사례를 검토한 후 지진이 발생할 때 천정재 및 외장재가 떨어지지 않고 안전할 수 있는 내진성능이 강화된 건축용 강건재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강건재클럽은 해외 건축용 강건재 내진설계 및 현황 등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내진설계 방안을 연구해 대응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 간의 협력을 통한 관련 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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