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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 태국 콜센터 전문기업 3-RD 최대주주 등극

3-RD 지분 50% 확보…"CNTT@3RD 사업 확장해 나갈 것"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7.11.30 11:07:44
[프라임경제] 외식 주문 중개 플랫폼 전문 기업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태국 내 10년 차 아웃바운드 콜센터 기업 '3-RD'의 1대 주주가 됐다고 30일 밝혔다. 

씨엔티테크는 태국 콜센터 기업 3-RD의 지분 50%를 확보하면서 1대 주주가 됐다. ⓒ 씨엔티테크


지난 2007년 설립된 '3-RD'는 콜센터 사업 및 푸드테크, CRM, DB marketing 등을 주도하는 태국 내 유수의 기업으로 1400석 규모의 콜센터와 기술 개발 인력 50여 명 등을 보유하고 있어 태국 내 강력한 맨파워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태국 SET(태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홈쇼핑 분야 매출 1위 업체 TV Directs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씨엔티테크는 제3자 배정 신주발행을 통해 3-RD의 지분50%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됐으며, 이와 함께 경영권도 확보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지난 28일 3-RD의 주요 인사들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3-RD의 새로운 이름인 'CNTT@3RD'의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씨엔티테크의 최신 기술과 최적의 운영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플랫폼과 3-RD의 태국 시장 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CNTT@3RD의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최대주주가 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인수를 성사시킨 최재율 씨엔티테크 Global부문 CSO는 "씨엔티테크의 기술력을 태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정할 것"이라며 "추후 mk 레스토랑과 태국 kfc 등의 수주를 통해 콜센터 사업을 강화하고 푸드테크 플랫폼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국내 푸드테크 플랫폼에서 97%라는 독점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축적한 업계 1위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등 해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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