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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함경북도 길주서 지진 발생

기상청 "지난 9월 6차 핵실험 유발지진으로 추정"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2.02 11:14:18

[프라임경제] 기상청은 2일 오전 7시45분경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 43㎞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1.31도·동경 129.11도인데, 북한이 지난 9월3일 실시한 6차 핵실험 장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2.7㎞ 떨어진 지점이다.

기상청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 6차 북한 핵실험으로 발생한 유발지진이며, 자연지진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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