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협력사와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개최

우수 협력 활동사례 발표…2차 협력사 현금결제 협약식 진행

[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는 4일 포스코센터에서 '2017 포스코그룹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은 이날 파트너스데이 행사에는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형호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동반성장 사외인사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우수활동 공급사 및 고객사 대표 1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파트너스데이에는 10개사의 2차 협력사들도 참석했다.

4일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2017 포스코그룹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현금결제 확대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포스코

아울러 이날 포스코는 인텍과 평산에스아이 등 포스코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을 이뤄낸 협력업체들의 우수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권 회장은 "최근 철강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와 협력사 모두의 경쟁력 제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협력사들에 감사드린다"며 "참석한 협력기업들도 각종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산업 생태계 전체가 건강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코 주선으로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납품대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다짐하는 '현금결제 확대 협약식'도 진행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1차 협력사들에 한정됐던 현금결제가 2차 협력사로까지 확산돼 중소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