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상왕 장보고대사를 추모하는 '해상왕 장보고대사 제1176주기 추모 다례제'가 4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장보고연구회가 주관하고 전남 완도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신우철 완도군수,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다례제는 장보고 홍보 동영상을 시작으로 해당화무용단의 축원무, 경기민요, 화선무 등 국악공연 등이 진행됐다.
본 행사인 2부 다례제에서는 완도군수, 문화원장의 헌사와 헌시낭독, 기관사회단체장의 헌화와 헌다가 이어졌다. 3부 추모공연은 해남남창중학교의 사물놀이와, 한량무, 북춤, 오정해 공연 등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완도군은 그동안 장보고대사 선양사업으로 장도유적지복원, 장보고기념관 및 동상 건립, 장보고공원 조성, 목교시설, 장보고축제 등을 통해 장보고 역사·관광 벨트를 완성했다.
군은 오는 2019년까지 계속적인 발굴을 통해 사찰전체의 형태와 건물지 등 청해진시대와의 연관성을 증명하고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상의 원조인 장보고의 도전 및 개척정신과 글로벌마인드 계승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